입냄새
구취는 입안 자체는 물론 다른 장기나 정신적인 원인에 의해 생길 수 있다.
이를 닦아도 없어지지 않는 구취를 한방적으로 규명해 보면 중초(中焦) 비 위장에 열이 있어서다.
이러한 사람들은 평소 몸에 열이 많이 나는 사람들입니다.
또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고 동시에 차가운 음료수를 많이 마셔도 생기는데,
기름지고 차가운 음식은 위장에 습열을 만들어 이것이 입 냄새를 나게 하는 원인이 됩니다.
밤늦게 간식과 야식을 즐겨하는 습관을 가진 사람도 위장기능이 떨어져 구취가 생깁니다.
아주 드물게는 잇몸에 염증이 있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소화장애, 변비, 식후 더부룩함 등을 동반하는 구취는 위에 열이 있어 생긴 것이므로 쉽게 없어지지 않습니다.
구취 예방을 위해서는 소화가 잘되고 담백하고 신선한 음식인 야채와 과일, 두부, 죽순 등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고기를 먹더라도 기름기를 제거한 후 먹도록 하며 과식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리 이를 닦아도 구취가 나는 사람은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된 식사로
소화기관의 기능을 원활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마음을 위축시키지 말고 적극적이고 활달하게 사고(思考)하고 마음을 편히 하는데 노력해야
우리 몸의 신진대사 활동이 더욱 활달하게 되어 구취의 치료는 물론 예방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