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술'이 불임 치료에 효과
- 작성자 : 광진한의원
- 작성일 : 2011.01.04
- 조회수 : 5331
체외 수정을 5번 이상 하여도
임신이 되지 않았던 여성 114명에 대해 침시술을 하였더니,
약 4할에 이르는 49명이 임신을 했다고
일본 나고야(名古屋) 시내의 메이세이침구원과 메이지침구대학의 연구그룹이
11월 10일 오오사카(大阪)시내에서 열린 일본생식의학회에서 보고했다.
49명 중 4명은 자연적인 임신이었으며,
30명은 치료 후 첫 번째의 체외수정에서 임신하는데 성공했다.
불임치료의 전문가가 모이는 학회에서
침 치료에 의한 효과를 나타내는 데이터가 발표되는 것은 드문 일이다.
이번에 보고된 114명의 치료 실적은
1998년 2월에서 2006년 6월에 이 병원을 찾아 온 불임환자 가운데
체외수정을 5회 이상 하여도 임신이 되지 않는 여성을 대상으로,
치료는 주 1~2회 정도로 이루어져,
복부와 발 등에 있는 부인과질환에 효과가 있다고 여겨지는 부위에 침을 놓았다.
결과적으로 임신에 성공한 49명의 내역을 살펴보면,
자연임신이 4명, 인공수정에 의한 임신이 1명, 체외 수정이 44명이었다.
이 가운데 치료 후 첫 번째 체외수정에서 임신한 30명 가운데
9명은 침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10번 이상이나 체외수정을 해도
임신에 실패했던 심각한 불임증 환자였다.
출처 : http://www.yomiuri.co.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