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약을 먹으면 살이찌나?
비만이라 함은 단순한 체중 과잉 상태만을 가리킨다기보다는
대사 장애로 인한 체지방의 과잉 축적 상태를 말합니다.
비만의 대부분은 과식과 운동 부족으로 인한 소비 에너지와 섭취 에너지의 불균형으로 야기됩니다.
어린 아이의 비만은 질병이나 불규칙한 식사 습관, 부모나 할아버지. 할머님의 과식 권장이나
잘못된 버릇 들이기(아기가 울면 달래는 수단으로 무조건 먹이는 것 등)에 기인한 경우가 많습니다.
즉 보약 때문에 비만이 되지는 않습니다.
보통 한방에서 보약을 복용하게 하는 경우도 몸을 보하는 것보다는 치료제로써 작용할 때가 더 많으므로
그 자체로써 비만이 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다만 소화력이 약하고 밥을 잘 먹지 않던 아이가 밥을 잘 먹게 되고 소화가 잘 되면서 살이 찔 수는 있습니다.
비만증이 가장 많이 나타나는 연령은 영아기, 5~6세 그리고 사춘기인데
이럴 때 과식이나 편식을 하지 않게 하고 식사로 인한 스트레스가 없도록 도와주는 것이
비만을 예방하는 길입니다.